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 미스터트롯 김호중 나이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김호중이 장민호를 꺾었다.

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는 1대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가장 주목 받은 매치는 역시 김호중과 장민호의 대결이었다.

장민호는 김호중을 대결 상대로 지목했고 김호중은 "처음에는 착잡했다. 어떻게 해야하지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더라. 그래도 진짜 제대로 된 명승부 한번 해보고 싶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는 평을 듣던 두 사람의 대결에 앞서 장민호는 "진의 왕관 더는 너한테 없을거야"라고 기선제압을 시도했고 김호중은 "음악하신 세월이 제 나이와 얼추 비슷하시더라. 제가 오늘 한번 흑역사를 만들어 드리겠다"라고 패기있는 발언을 했다.

장민호는 김정호의 '님' 김호중은 강승모의 '무정부르스'를 경연곡으로 선택했고 감기로 최악의 컨디션을 보인 김호중이 7대4로 승리를 거두었다.

무대에서 내려온 장민호는 "재밌었어. 축하해. 이런 게 또 경연이지"라며 쿨하게 패배를 받아들였다.

한편 미스터트롯 김호중 나이는 1991년생으로 올해 30세다.

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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