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 최준용♥한아름 나이, 한아름 배변주머니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한아름이 배변주머니를 착용하게 되면서 생긴 고충을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1일 방송된 MBN 예능 '모던 패밀리'에서는 배우 최준용과 아내 한아름의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한아름은 병을 앓고 난 후에 배변 주머니를 착용하게 되면서 겪었던 일을 설명했다. "나도 처음에 바지를 입고 모임을 간 적이 있다. 이 사람들은 나의 몸 상태에 대해 모르는 상황이었다. 한 명만 알고 있었다.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났는데 배변 주머니가 터졌다. 눌려 있다가 일어나면서 툭 터진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너무 당황해서 얼음이 됐는데 내가 아픈 걸 아는 친구가 쓰레기봉투 세 장을 묶어 내 허리춤을 감싸줬다. 그래서 바로 차타고 집으로 갔다. (변은) 남은 사람들이 치우고. 그렇게 1번, 자다가 매트리스에서 3번, 휴게소에서 1번, 차 안에서 1번"이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휴게소에서 터졌을 때 많이 울었다. 고속버스를 타고 대전에 가던 중이었는데, 나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기다렸다. 옆자리에 앉았던 아줌마가 와서 배변 주머니를 가리키며 '이게 뭐냐'고 묻더라. 도저히 설명할 수 없었다. 서둘러 수습을 하고 버스에 올랐는데 눈물만 나더라. 대전 가는 3시간 내내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최준용은 1966년생 55세, 한아름은 1981년생 40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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