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승민 기자 = 국내 2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 확진자가 다녀간 롯데백화점 본점과 이마트 마포공덕점이 7일 오후 2시부터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7일 롯데백화점은 확진환자 방문 여파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임시 휴점 후 전체 방역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측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3번째 확진자가 지난 2월 2일 본점에 방문했다고 이날 공식 통보받았다"며 "이에 따라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선제조치적 차원에서 임시 휴점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7일 오후 2시부터 매장에는 임시 휴점을 알리는 방송을 진행했으며, 고객이 퇴장한 뒤 곧바로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철저한 방역 조치 후, 오는 2월 10일 재오픈할 예정이다.
이마트도 이날 오후 2시부터 마포점에 관련 안내방송을 진행한 후 곧바로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9일까지 1일 1회 방역을 실시할 계획으로, 영업 재개일은 논의를 통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3번째 환자는 우한시에서 지난 1월 23일 관광목적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성이다. 이 환자는 2월 2일 오후 12시15분부터 1시19분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을 방문했으며, 오후 2시 20분경엔 서울시 마포구 소재 '이마트 마포공덕점'을 방문해 오후 4시9분까지 체류했다. 2월 3일 증상을 보인후 6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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