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두호 기자 =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지난 17일 2020년도 정기총회에서 조혜정 회장(중앙대 교수)의 임기만료와 함께 새 회장으로 소설가이면서 영화평론가인 황영미(1957~ ) 숙명여대 교수를 선출했다.

제26대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으로 뽑힌 황영미 교수는 1992년 <모래바람>으로 문학사상 단편소설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최근 베스트 소설로 시선을 모은 소설 <구보씨의 더블린 산책>을 비롯해 영화 관련 <필름 리터러시> <영화로 읽기 영화로 쓰기> 등의 저서가 있다.

황영미 신임 회장은 "영화평론가 회원들의 평론 활동 활성화를 위한 평론집 출간을 비롯해 영평상 시상식과 각종 영화관련 세미나 등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한국 영화평단의 위상을 새롭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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