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토마토 돼지 스튜 레시피? 연일 완판 행진
'맛남의 광장' 토마토 돼지 스튜 레시피? 연일 완판 행진
  • 원정희 기자
  • 승인 2020.01.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마토돼지스튜/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캡처
토마토돼지스튜/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캡처

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 토마토돼지스튜 레시피 등이 관심인 가운데, ‘맛남의 광장’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토마토돼지고기스튜와 마늘토스트로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영천의 한돈 농가와 마늘 농가를 살리기 위해 나선 이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영천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백종원은 김희철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돼지고기를 해체하며 고기 부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가르치기 위함이었다. 자세히 알아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다는 것. 특히 백종원은 비선호 부위인 앞다리살과 뒷다리살, 등심 등에 대해 설명했고, 이날 함께하지 못한 양세형, 김동준에게 백종원은 영상통화를 걸어 비선호부위에 대한 공부를 따로 해오라는 숙제도 내줬다.

그 즈음 두 사람의 열띤 수업이 펼쳐지고 있는 주방에 소유진이 모습을 드러냈다. 주방을 차지하고 있는 백종원에게 식사 시간임을 넌지시 알리기 위함이었다. 소유진은 “저녁시간이라 기다렸는데, 저녁 안 해 줄 거면 자장면 시켜먹겠다”고 말했고, 소유진의 한 마디에 백종원은 해체한 돼지고기를 급히 굽기 시작했다.

백종원이 고기를 굽자 백종원과 소유진의 세 아이가 주방에 모습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잘 익힌 고기를 세 아이에게 돌아가며 먹였고, 아이들은 아빠가 주는 고기를 맛있게 먹었다. 백종원은 사랑이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아이들에게 고기를 나눠줬다. 셋째에게는 때때로 존댓말을 가르치기도 했다.

백종원 가족의 화목한 모습을 지켜보던 김희철은 “두 분 행복하신 거 보여주려고 저 불렀냐”며 투덜거렸고, “나도 이런 거 보면 빨리 가정 꾸리고 싶다”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시간이 흘러 휴게소 장사 전날이 됐다. 백종원은 제자들에게 새 메뉴를 위한 숙제 검사를 하겠다고 했고, 제자들은 앞 다퉈 먼저 숙제 검사를 받으려 했다. 세 사람 중 1번을 차지한 이는 김희철. 그는 인터넷에서 찾고 또 찾아 갈매기살을 이용한 레시피를 준비했다고 했다. 버섯, 아스파라거스, 마늘이 필요하다는 이 요리는 백종원이 유튜브에서 공개한 것으로 모두 함께 굽는 방법이었다. 

두 번째로 나선 김동준은 편육으로 유린기를 만들었다. 유린기보다는 냉채에 가까운 요리가 됐지만, 백종원은 호평했다. 양세형은 안심을 이용해 된장 볶음밥을 만들었다. 그의 메뉴는 김동준을 감탄케 했다.

돼지고기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최종 메뉴는 백종원이 준비한 뒷다리살을 넣은 토마토 돼지 스튜로 사워크림 한 스푼을 얹어 화룡점정을 찍었다. 또한 마늘을 활용한 메뉴는 크림치즈와 설탕, 생크림을 첨가한 마늘토스트로 결정했다.

백종원과 김희철이 토마토 돼지고기 스튜를, 양세형 김동준이 마늘토스트를 맡았다. 토마토 스튜는 손님들의 호평을 받기 충분했다. 그러나 오븐이 말썽을 부려 빵 익는 시간이 더 소요됐고, 자연스럽게 주문은 더 밀릴 수밖에 없었다. 김동준은 손님들을 향해 양해를 구했고, 제자들이 곤란해 할까 걱정한 백종원은 토스트를 기다리는 손님들을 향해 “스튜 더 시키셔도 된다”며 자연스럽게 주문을 유도하기도 했다.

밀려들어오는 주문, 생각지 못한 난항 속에서도 영천 오후 장사도 완판으로 끝을 맺었다.

한편, SBS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본방송이 전파를 탄다.

원정희 기자
원정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