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 대중문화계 '큰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국립오페라단 신임 이사장을 맡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자로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셀트리온 회장 서정진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1월 14일까지 3년이다.
서정진 신임 이사장은 1957년생으로 제물포고등학교, 건국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사를 졸업했다. 1983년 삼성전기를 시작으로 한국생산성본부 전문위원, 대우자동차 상임고문, 충청북도 명예도지사, 코스닥협회 이사·부회장 등을 거쳤다. 2002년부터 셀트리온 회장을 맡고 있다.
서 이사장은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영화 '인천상륙작전'(2016)에 30억 원을 투자를 시작으로 문화예술계 콘텐츠 개발과 공급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해에는 100억 원, 200억 원대 규모의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드라마 '배가본드' 등을 선보였으나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서정진 신임 이사장은 대기업 운영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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