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국제 영화제 수상의 쾌거를 달성한 김진홍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우키시마호'가 2월 한달 간 실버영화관에서 관객을 다시 만난다.

'우키시마호'는 스포트라이트다큐멘터리영화제(SDFA) 동상 수상, 드루크국제영화제(DIFF) 12월 최고 다큐멘터리상 수상, 국경없는다큐멘터리영화제(DWBFF)에서 사회 이슈부문에 공식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70년 전 우키시마호 폭침사건 진실 규명을 다룬 이 영화는 잊혀져가는 한국의 안타까운 역사를 세계에 알렸다는 점에서도 뜻깊다. 

김 감독이 3년 간의 준비 끝에 지난해 9월 내놓은 이 영화는 1945년 8월 15일 해방 후 일본에서 한국인 강제 징용자와 가족 등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하던 제1호 귀국선 '우키시마호'의 폭파 침몰 사건에 대한 진실 규명 다큐멘터리다. 

영화사 측은 "앵콜 상영을 통해 잊혀서는 안될 우리의 아픈 역사를 널리 알리는 것에 끝없이 주력하고, 앞으로도 진실규명의 불씨를 계속해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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