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박해수 주연 '야차'(가제) 본격 촬영 돌입
설경구-박해수 주연 '야차'(가제) 본격 촬영 돌입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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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차'(가제)의 배우 설경구와 박해수./사진=쇼박스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 영화 '야차'(가제)가 배우 설경구, 박해수에 이어 양동근, 이엘, 송재림,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박진영 등 개성 넘치는 라인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이 영화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야차’로 불리는 인물과 그곳으로 특별 감찰을 나선 검사가 만나며 벌어지는 첩보 액션물. 

주역들은 촬영에 앞서 지난 17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을 가졌다. 해외를 주 배경으로 한 첩보물인만큼 상당수의 외국어 대사들을 완벽히 소화하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설경구는 사람을 잡아먹는 귀신 ‘야차’라 불리는, 국정원 선양지부장이자 해외공작 전담 ‘블랙팀’ 팀장 '강인’으로 분한다.

대본 리딩과 고사 현장에 참석해 동료들과 끈끈한 호흡을 예고한 설경구는 “여러 선후배들과 호흡을 맞추는 에너지 넘치는 현장이 될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법대로 살다 선양으로 좌천된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 ’지훈’ 역을 맡은 박해수는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건강하게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선양을 누비며 눈부신 액션을 선보일 ‘블랙팀’의 캐스팅도 화려하다.

양동근은 타고난 센스와 실력을 겸비한 ‘홍과장’ 역으로 변신하며, 이엘이 블랙팀의 베테랑 선임 ‘희원’ 역을 맡았다. 송재림은 머리보단 몸이 먼저 움직이는 행동파 팀원 ‘재규’ 역을, 아이돌 그룹 GOT7의 멤버이자 신인 연기자 박진영은 ‘블랙팀’의 막내 ‘정대’ 역으로 관객을 만난다.

나현 감독은 “이 영화를 선택해준 배우들, 스태프들과 서로 믿고 의지하며 끝까지 함께 달려갔으면 좋겠다”고 촬영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야차‘는 31일 크랭크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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