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호 "육종암 항암 치료 중단...영혼이 털리는 느낌"
배우 김영호 "육종암 항암 치료 중단...영혼이 털리는 느낌"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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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호/사진=인터뷰365 DB
배우 김영호/사진=인터뷰365 DB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 육종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김영호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김영호는 지난 3월 육종암 투병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5일 '라디오스타'에서 김영호는 "육종암은 골육종암이라는 거다. 몸을 지탱하는 뼈, 근육 부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암 크기가 커서 왼쪽 허벅지 절반을 차지했다. 모두 제거해서 허벅지 한쪽은 근육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암은 5년이 지나야 완치 판정이 나기 때문에 아직 완치는 아니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의사는 항암치료를 중단하지 말라고 했지만 너무 힘들었다. 항암 치료하다 죽을 거 같아서 그만뒀다. 항암 치료도 육종암에 맞는 약이 아예 하나도 없다. 운이 좋아야 사는 거 같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약이 없으니까 가장 센 항암 치료제를 맞는데 그걸 맞으면 영혼이 털리는 느낌이다. '항암 치료 정도야 충분히 하겠지' 했는데 충분히가 아니었다. 너무 힘들었다"며 "약이 독해서 혈관이 탔다. 그래서 혈관에 못 맞고 가슴 부위에 인공 모터를 삽입해서 약 투여를 했다"고 밝혔다.

김영호는 육종암 확진 당시를 떠올리며 "암 진단 후에 충격으로 일주일 동안의 기억이 없어졌다"며 "온몸에 전이가 되는 게 일반적이라고 하는데 다행히도 다른 장기에 전이가 안 됐더라. 기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호는 내년 1월 개봉하는 영화 '청춘빌라 살인사건'통해 배우로 복귀한다. 영화는 제22회 부천국제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김영호는 이 작품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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