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또 하나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일(현지시간) 전미비평가협회(NBR)는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1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미비평가협회상은 내년 2월 아카데미 영화상까지 이어지는 각종 영화상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여겨진다.
한국 영화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의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은 아름다운예술인상, 영평상 등 국내 시상식은 물론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애틀랜타비평가협회상 등 해외에서도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 영화 대표로 출품됐다. 연이은 수상과 북미 흥행에 힘입어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기생충'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수상까지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아카데미시상식은 내년 1월 13일에 각 부문 후보를 발표하며 2월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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