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배우 김준수·전동석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드라큘라'의 프리뷰 공연이 예매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3일 제작사 오디컴퍼니 측은 오후 2시부터 예스24, 하나티켓, 인터파크 티켓 등에서 시작된 프리뷰 티켓 예매가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천 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다룬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서정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음악이 어우러져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스웨덴,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에서 공연됐다.

국내에서는 프로듀서 신춘수를 필두로 오디컴퍼니㈜만의 독창적인 프로덕션과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연출 데이빗 스완, 음악감독 원미솔 등 내로라하는 크리에이티브팀이 모여 2014년 초연됐다.

'드라큘라'는 흥미로운 스토리, 드라마틱한 음악, 화려한 무대뿐 아니라 최고의 캐스팅이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와 감동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배우 김준수(시아준수)와 전동석은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드라큘라' 역을 맡았다.

여기에 '드라큘라'가 400년 동안 사랑한 여인 '미나' 역은 조정은·임혜영·린지(임민지)가, 뱀파이어 헌터가 되어 복수를 꿈꾸는 '반헬싱' 역은 강태을과 손준호가 연기한다.

또, '미나'의 약혼자 '조나단' 역으로 이충주와 진태화, '미나'의 친구 '루시' 역에 이예은과 김수연이 출연한다.

공연은 오는 2020년 2월 11일부터 6월 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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