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배우 이영애 주연 영화 '나를 찾아줘'가 개봉 첫날 '겨울왕국 2'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를 찾아줘'는 지난 27일 10만 8760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1만 1636명을 기록했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손익분기점은 약 170만 관객이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2005) 이후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이영애는 극 중 잃어버린 아이를 찾기 위해 낯선 곳으로 뛰어든 '정연' 역을 연기했다. 아들 '윤수'를 잃어버린 지 6년이 지났지만, 아이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는 인물이다. 

영화는 실종된 아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팽팽한 긴장과 드라마틱한 전개에 깊은 내공과 실력을 지닌 배우들의 호흡이 돋보인다. 이영애를 비롯해 유재명, 박해준, 이원근 등이 출연한다.

한편, 지난 21일 개봉 이후 꾸준히 1위를 지키고 있는 '겨울왕국 2'는 59만 965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571만 661명을 돌파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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