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측이 배우 오창석·테이·온주완 등의 캐릭터 포스터를 13일 공개했다.
‘여명의 눈동자’는 1991년 방영 당시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국민 드라마로 지금까지 회자되는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을 배경으로 지난한 시대를 살아내야 했던 세 남녀의 인생과 사랑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아픈 역사를 담아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원작 드라마의 명장면을 연상시키는 철조망과 극 중 인물들의 지난한 삶을 상징하는 듯한 거친 나무를 배경으로 주인공 여옥, 대치, 하림, 동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중국 남경 부대의 정신대(위안부)로 끌려가 대치와 하림을 만나 질곡의 세월을 보내는 윤여옥 역으로는 김지현, 최우리, 박정아가 출연한다.
일본군으로 징용된 남경 부대에서 여옥과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되지만 버마 전투에 끌려가게 되면서 여옥과 헤어지는 ‘최대치’ 역에는 테이, 온주완, 오창석이 이름을 올렸다.
동경제대 의학부 출신의 군의관으로 근무하다 여옥을 만나 그녀에게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되는 장하림 역에는 마이클리와 이경수가, 대치와 학도병으로 징병돼 끝까지 함께하며 우정을 지키는 권동진 역에는 정의제와 한상혁(빅스 혁)이 캐스팅 됐다.
공연은 오는 2020년 1월 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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