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현장] 뮤지컬 '빅 피쉬' 손준호 "아버지로 살아온 8년 '에드워드' 역할에 녹여내"
[365현장] 뮤지컬 '빅 피쉬' 손준호 "아버지로 살아온 8년 '에드워드' 역할에 녹여내"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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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빅 피쉬'에 출연하는 뮤지컬배우 손준호/사진=CJ ENM
뮤지컬 '빅 피쉬'에 출연하는 뮤지컬배우 손준호/사진=CJ ENM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뮤지컬배우 손준호가 뮤지컬 '빅 피쉬'에서 10대부터 60대까지 인물을 연기하며 "아버지로서 살아온 삶이 연기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NM에서 열린 '빅 피쉬' 제작발표회에서 손준호는 "아들로 나오는 배우 이창용, 김성철과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서 주변의 우려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창용과는 한 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다행스럽게도 결혼을 빨리해서 아이도 빨리 생겼고 지금은 아들이 8살이다. 아버지로서의 삶을 짧게나마 지내봐 경험을 작품과 역할에 녹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들 배우들과 무대에서 연기하면서 서로 호흡을 주고받아보니까 서로 '그렇게 걱정할 일은 아니구나' '우리가 잘 만났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빅 피쉬'에서 '윌' 역을 맡은 (왼쪽부터)배우 이창용, 김성철/사진=CJ ENM
뮤지컬 '빅 피쉬'에서 '윌' 역을 맡은 (왼쪽부터)배우 이창용, 김성철/사진=CJ ENM

'빅 피쉬'는 다니엘 월러스의 원작 소설과 국내에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팀 버튼 감독의 영화로도 알려진 작품이다. 가족을 위해 위대해질 수 밖에 없었던 허풍쟁이 아버지 '에드워드'의 과거와 현재, 상상을 오가는 놀라운 이야기로 '인생' 그 자체의 벅찬 메시지를 전한다.

낭만적인 허풍쟁이 '에드워드' 역에 손준호를 비롯해 배우 남경주, 박호산이 캐스팅 됐다. 아버지 '에드워드'의 삶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진실을 찾고자 하는 아들 '윌' 역에는 이창용, 김성철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4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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