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여홍철 “‘여서정의 아빠’로 불리길 꿈 꿔”
'뭉쳐야 찬다' 여홍철 “‘여서정의 아빠’로 불리길 꿈 꿔”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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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홍철 딸 여서정 “아이돌 박지훈, 꼭 한 번 만나고파”
여홍철, 여서정 부녀 화보/사진=우먼센스
여홍철, 여서정 부녀 화보/사진=우먼센스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여홍철의 딸 여서정'이 아니라 '여서정의 아빠 여홍철'로 불러주셨으면 좋겠어요."

예능 '뭉쳐야 찬다'에서 활약 중인 전 기계체조 선수 여홍철이 딸 여서정에 대한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여서정 역시 아버지의 길을 이어 기계체조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여홍철은 최근 여성지 '우먼센스'와 가진 화보 촬영에서 "내가 금메달을 얻었을 때보다 딸이 금메달을 땄을 때 더 좋았다"며 "딸이 감격해서 우니까 저절로 눈물이 흘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아빠 때문에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에게 딸이 상처받을까 봐 실력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여홍철은 전 기계체조 선수로,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 남자 개인 도마 부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도마의 신'으로 불렸다.

여서정 역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여자 개인 도마 부문에서 금메달을 얻었다. 이로써 두 사람은 '금메달리스트 부녀'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여홍철, 여서정 부녀 화보/사진=우먼센스
여홍철, 여서정 부녀 화보/사진=우먼센스

여홍철과 함께 화보 촬영에 함께 나선 여서정은 "과거엔 '피를 물려받았다'는 말이 가장 싫었다"며 "내가 흘린 땀과 눈물이 가려지는 것 같았고, 부담을 느껴 의기소침해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차세대 체조 요정'으로 불리지만 천진난만한 18살 소녀이기도 한 여서정은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그룹 '워너원' 출신의 박지훈을 꼽았다. 그는 "박지훈을 좋아한다. 꼭 한 번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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