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1990년대 초반 그룹 ‘모노‘의 보컬로 큰 인기를 누린 가수 김보희에 출연 제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김보희는 지난 3일 MBC ‘복면가왕’에 ‘공중전화’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듀엣곡 김범수의 ‘슬픔활용법’에 이어 이승철의 ‘오직 너뿐인 나를’을 들려주며 더욱 깊어진 가창력을 보여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랜만에 TV 예능에 출연한 김보희는 인터뷰를 통해 “TV 방송에서 노래를 부르며 즐겁다는 생각이 든 것은 처음인 것 같다. 노래를 할 수 있는 기회와 장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방송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소속사 ‘지구촌기획‘ 측은 “대중의 관심이 방송계와 행사관계자들로 이어져 연말 특집 프로그램,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랜만의 방송 출연이지만 김보희는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오며 대중들과 스킨십을 이어왔다. 지난 2017년에는 10년 만에 성인 발라드를 담은 정규 앨범 발표하며 크고 작은 라이브 무대로 팬들과 만나오고 있다.
2007년 베스트앨범 이후 선보인 정규앨범의 타이틀곡은 ‘청춘이다’로, ‘아빠’ ‘남편’ 등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지고 있는 중년 남성들을 위로하는 응원가다.
김보희는 ‘넌 언제나’ ‘파라다이스’ 등의 히트곡으로 2016년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 출연해 큰 관심을 받았다. 3년 만에 ‘복면가왕’에 등장해 화제가 된 김보희는 대중의 관심에 힘입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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