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X설경구, 영화 ‘자산어보’ 촬영 종료 “2020년 개봉”
이준익 감독X설경구, 영화 ‘자산어보’ 촬영 종료 “2020년 개봉”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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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산어보’ 크랭크업 현장/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영화 ‘자산어보’ 크랭크업 현장/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이준익 감독과 배우 설경구, 변요한이 뭉칭 영화 ‘자산어보’가 지난 10월 31일 약 3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자산어보’는 흑산도로 유배당한 ‘정약전’(설경구)이 섬 청년 ‘창대’(변요한)를 만나 신분과 나이를 초월한 벗의 우정을 나누며 조선 최초의 어류도감 ‘자산어보’를 함께 집필하는 이야기다.

지난 늦여름 촬영을 시작한 배우와 스태프들은 그 어느 현장보다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약 3개월간의 촬영을 마무리했다는 후문이다.

영화는 이준익 감독이 선보일 두 번째 흑백 영화다. 

그는 이번 작품 속 신분과 나이의 차이를 뛰어넘어 진정한 벗의 우정을 나누는 ‘정약전’과 ‘창대’의 교감부터, 조선 최초의 어류도감 ‘자산어보’가 탄생한 아름다운 흑산도 바다의 풍경까지 수묵화 같은 흑백의 묵직한 힘으로 담아내 또 한 번 특별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학자이자 ‘자산어보’를 집필한 ‘정약전’을 연기한 설경구는 “굉장히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촬영장의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깊은 여운을 선사할 좋은 작품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흑산도 청년 ‘창대’를 맡은 변요한은 “뜻깊은 작품에 존경하는 감독님,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마지막 촬영이 아쉬울 만큼 3개월동안 정말 즐겁게 임했다.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스태프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여기에 연출을 맡은 이준익 감독은 “힘든 촬영에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함께해준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저희가 담아내고자 하는 영화의 모든 부분들이 관객분들께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마지막 후반 작업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화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20년 개봉 예정이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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