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업계 '커피 한잔' 가격 수준 여성 질환 담보 보험 선봬
생보업계 '커피 한잔' 가격 수준 여성 질환 담보 보험 선봬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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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생명보험협회, 보건복지부
출처=생명보험협회, 보건복지부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유방암과 자궁관련 질환과 같은 여성 질환이 여성의 생애활동이 가장 왕성한 20~40대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생명보험협회는 국내 사망원인 여성암의 순위가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이라고 밝혔다. 남성의 경우는 위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순이었다. 특히 2015년까지 갑상선암이 여성암 1위였지만, 2016년에는 유방암이 갑상선 암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연령대 별로는 40대에서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며, 50대, 60대 30대 순으로 나타났다. 

생보협회는 "유방암은 타 암(갑상선 암 제외)에 비해 생존률이 압도적으로 높아, 초기 암 치료와 더불어 장기 항암치료, 정기검진, 식단관리, 생활자금 확보 등 장기 대책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자궁경부암과 자궁근종 등 자궁질환의 발병환자 수도 증가 추세다. 2009년 자궁경부암과 자궁근종 환자수는 각각 5만1641명, 23만6754명이었지만, 2018년에는 각각 6만2071명과 40만41명으로 2.1%, 6.0%상승했다. 

출처=생명보험협회

치료기간과 진료비도 증가했다. 2018년 자궁경부암과 자궁근종의 내원일수는 2009년에 비해 각각 1.9%, 2.8% 늘었으며, 진료비도 각각 6.3%, 7.8% 상승했다.  

특히 자궁질환은 젊은 여성에게 더 빈번히 발생해,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향후 임신이나 출산에 치명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 자궁경부암의 경우 타 연령보다 오히려 20~30대 여성들에게서 더 많이 발병하고, 자궁근종의 경우에도 고령 환자의 비중이 높지만, 20~30대 환자 또한 매년 계속 증가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생명보험업계는 유방암, 자궁암 등 여성 특정암 발병시 진단비를 지급하고, 유방 및 자궁의 절제(보전) 등 수술이 필요한 경우 수술자금과 입원급여를 지급해주는 등 저렴한 여성 질환 담보 보험을 내놓고 있다.

생보협회는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주로 질병․건강보험에서 특약을 통해 여성질환을 담보해 왔으나, 최근에는 주계약을 통해 유방암 등 다양한 여성질환을 담보하는 추세"라며 "20대여성(27세기준)의 경우 월 보험료 5000~8000원 수준이면 여성질환 진단, 수술, 입원까지 담보가 가능한 생명보험상품(특약·주계약) 가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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