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원정희 기자] 왕년의 유도 선수 이원희가 ‘뭉쳐야 찬다’에서 천하장사 이만기를 한 판에 뉘었다.
27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한국 유도 최초 그랜드슬래머이자 48연승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유도 전설 이원희가 출연했다
최근 팀 내 무한 경쟁을 위해 '용병 시스템'을 도입한 안정환 감독은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인 모태범 선수 이후 이원희를 새로운 용병으로 스카우트했다.
이날 이원희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출신이다. 지금은 용인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이원희는 나오자마자 '뭉쳐야 찬다' 팀원들을 상대로 유도 기술인 엎어치기를 선보였다.
'뭉쳐야 찬다' 출연진은 '씨름 황제' 이만기 차례가 오자 "우리의 힘을 보여달라"라며 이만기를 적극 응원했다. 그러나 이원희는 천하장사 이만기마저 가볍게 넘겨버렸다.
한편 이원희는 이만기뿐 아니라 용인대 유도학과 동기인 격투기 전설 김동현도 엎어치는 괴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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