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미 안은미컴퍼니 예술감독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68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에서 무용부문 서울시 문화상을 수상했다.
안은미 감독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가로, 비전공자들과의 협업 삼부작 제작 등 춤의 대중화에 노력하는 등 민간무용단의 모범이 되고 있다. 아울러 전통을 기반으로 안무를 만들어내는 자유창작안무가로 무용계에 혁신을 가져와 춤의 범위를 확장시키고 한국무용과 서울을 알리는 데에 공헌했다는 공로를 인정 받았다.
안 감독은 "1988년 개인무용단을 시작으로 언제나 사람과 사람의 간극을 좁히고 만나는데 '춤'이란 언어는 제게 아주 유용한 힘과 도전을 만들어 주었다"며 "이 수상을 계기로 이제는 간극을 보다 확장시켜 문화를 통해 서로 다른 도시, 국가들과 소통해 서로간의 격차를 좁히고 이해시키는 중간자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문화상은 14개 시상분야 중 문화예술후원 분야를 제외한 13개 분야(학술·문학·미술·국악·서양음악·무용·연극·대중예술·문화산업·문화재·관광·체육·독서문화)에서 1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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