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따운 꽃 같은 후배 한 명 잃어...'자칭 '자살방지전도사' 나 자신 원망스러워"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배우 한지일이 14일 가수 겸 배우 설리의 사망 소식에 "또 한명의 아리따운 꽃 같은 후배 한 명을 잃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날 한지일은 자신의 SNS에 "자살 예방 무한 캠페인 <365생명사랑> 시민모임을 시작한지 한달 만에 연예인 후배 가수(설리)를 또 잃었다"며 "'자칭 '자살방지전도사'라고 하는 나 자신이 무척 원망스럽다. 나 자신도 힘든 '우울증'을 15년 이상 앓아왔던 선배로서 자살 예방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머리를 숙인다"며 비통해 했다.
<365생명사랑>은 (주)인터뷰365(대표 김두호)가 발행하는 인터뷰전문 미디어 <인터뷰365>가 자살 1등 국가 오명을 벗어나자는 취지로 지난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시작한 자살예방 무한 캠페인이다. 배우 한지일은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한 <365생명사랑 시민모임>의 공동대표 겸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 역시 한 때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던 고통스런 시절도 있었지만, 역경을 딛고 지금은 ‘자살방지 1인 전도사’의 삶을 살며 자살 예방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꽃다운 청춘을 마다하고 저 세상으로 먼저 간 설리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하며 "못난 선배 한지일"이라고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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