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커’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가장 보통의 연애’ ‘퍼펙트맨’ 제쳐
영화 ‘조커’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가장 보통의 연애’ ‘퍼펙트맨’ 제쳐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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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호아킨 피닉스 주연 영화 '조커' 포스터/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배우 호아킨 피닉스 주연 영화 '조커' 포스터/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영화 '조커'가 같은 날 개봉한 '가장 보통의 연애' '퍼팩트맨'을 제치고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커'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128만 관객이 관람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19만을 기록했다.

'조커'는 2일 개봉 이후 3일 만에 100만 명, 5일 만에 200만 명 관객 고지를 넘어서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2주 차에도 아이맥스(IMAX) 상영이 확정됐고 9일 한글날 휴일을 앞두고 있어 흥행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캐릭터의 서사를 다룬다. 영화적인 완성도를 인정받아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퍼펙트맨' 메인 포스터/사진=NEW, 쇼박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퍼펙트맨' 메인 포스터/사진=NEW, 쇼박스

2위는 배우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62만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00만을 돌파했다.

이는 2018년 로맨스 영화 최고 흥행작인 '너의 결혼식'(개봉 첫 주 90만 명), '지금 만나러 갑니다'(개봉 첫 주 88만 명)의 개봉 첫 주 스코어를 모두 제친 기록이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다.  

배우 설경구, 조진웅 주연의 코미디 영화 '퍼펙트맨'은 같은 기간 32만 명을 동원하며 3위에 그쳤다. 누적 관객 수는 62만을 기록했다.

'퍼팩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영화다.

이어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소피와 드래곤: 마법책의 비밀'이 각각 4, 5위에 올랐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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