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 두 번째 이야기' 박스오피스 1위...'유열의 음악앨범' 손익분기점 돌파 '적신호'
'그것: 두 번째 이야기' 박스오피스 1위...'유열의 음악앨범' 손익분기점 돌파 '적신호'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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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 포스터/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 포스터/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가 개봉 첫 주 주말 한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멜로 영화 흥행 부활을 꿈꿨던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신작 개봉에 3위로 밀려났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가 6일부터 8일까지 30만 9365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 는 41만 4889명을 기록했다.

북미 박스오피스 역시 '그것: 두 번째 이야기'가 1위에 올랐다. 오프닝 만으로 9100만 달러(한화 약 1086억 원)를 기록하며 역대 공포영화 오프닝 2위, 역대 9월 개봉영화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역대 공포영화, 9월 개봉영화 1위는 전편 '그것'이다. 월드 와이드 오프닝 흥행 성적은 1억 8500만 달러(한화 약 2208억 원)에 달한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데리에 27년 만에 또다시 나타난 그것과 루저 클럽의 마지막 결전을 그린다. 스티븐 킹 베스트셀러 원작의 탄탄한 드라마를 바탕으로 공포는 물론, 액션, 로맨스와 감동까지 전해 공포와 감성이 공존하는 새로운 공포영화로서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와 제시카 차스테인, 빌 헤이더, 제이 라이언, 제임스 랜슨, 이사야 무스타파, 앤디 빈 등 아역 배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인 성인 배우들은 절정의 연기력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안드레스 무시에티 감독이 또 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원작자인 스티븐 킹을 비롯해 곳곳에 등장하는 카메오를 찾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2위에 오른 신작 '극장판 헬로카봇: 달나라를 구해줘!'은 같은 기간 27만 1838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31만 9417을 기록했다.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는 '차탄'과 토끼족 공주 '달려라 바니' 그리고 새로운 최강의 카봇 '유니크루저', '스카이거너', '소나다이버'가 함께 힘을 합쳐 외계인에 맞서는 스펙터클 모험을 그린 애니버스터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의 배우 김고은, 정해인/사진=CGV아트하우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의 배우 김고은, 정해인/사진=CGV아트하우스

배우 김고은·정해인 주연, 정지우 감독이 연출을 맡은 '유열의 음악앨범'은 23만 163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11만 7421명을 돌파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영화 '해피엔드'(1999) '사랑니'(2005) '은교'(2012)의 정지우 감독이 오랜만에 연출하는 멜로 영화로 기대를 모았으나, 관객들의 혹평이 이어지며 신작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특히 오는 11일 추석 연휴를 겨냥해 개봉하는 대형배급사 CJ·롯데·NEW의 신작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타짜: 원 아이드 잭'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손익분기점인 약 200만 관객 돌파에도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예매율은 3%대까지 하락했다.

이어 '엑시트'가 922만, '변신'이 175만을 돌파하며 각각 4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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