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곽도원·양우석 감독, 영화 '강철비' 이어 '정상회담'으로 뭉친다
정우성·곽도원·양우석 감독, 영화 '강철비' 이어 '정상회담'으로 뭉친다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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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상회담' (왼쪽부터) 유연석-곽도원-정우성-양우석 감독/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정상회담' (왼쪽부터) 유연석-곽도원-정우성-양우석 감독/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영화 '강철비'의 배우 정우성, 곽도원, 양우석 감독이 영화 '정상회담'으로 다시 만난다.

'정상회담'의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상회담'의 고사와 리딩을 마치고 27일 첫 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23일에 공개되는 다음웹툰 '정상회담:스틸레인3'를 원작으로 한 '정상회담'은 가까운 미래,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다.

'정상회담'은 '변호인'(2013)과 '강철비'(2017)의 양우석 감독 신작으로 2011년 선보인 웹툰 '스틸레인'과 2017년 '강철비:스틸레인2'에 이어, 지구상 유일의 분단국가로, 강대국의 이해관계 속 냉전의 섬이 된 한반도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 위기 상황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감 나게 그리는 '스틸레인' 유니버스의 확장판이라 할 수 있다.

'강철비'에서 남과 북 사이, 있을 것 같지 않던 우정과 협업을 보여주었던 북측 전직 특수요원 역의 정우성과 남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역 곽도원이 '정상회담'에서는 서로 남과 북의 소속을 바꾼다는 점도 흥미롭다.

냉철한 이성과 인간적인 따뜻함을 겸비한 남의 대통령을 정우성이 연기하고, 쿠데타를 일으킨 북의 강경파 호위총국장을 곽도원이 연기해 '강철비'의 우정과는 다른 대립 관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연석은 북 위원장 역으로 출연한다.

영화는 하반기 내 촬영을 마치고 2020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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