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의 가을밤으로'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 26일부터 개최
'궁궐의 가을밤으로'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 26일부터 개최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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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사진=문화재청
2019년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사진=문화재청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이 오는 26일부터 9월 11일, 10월 6일부터 10월 19일(1일 2회/매주 화요일 제외)까지 총 52회 진행된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궐 문화콘텐츠 다양화를 목적으로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경복궁 야간해설 탐방이 결합된 특색 있는 행사로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관람객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행사다. 상반기에 매일 1회씩 진행하던 것을 이번 하반기에는 매일 2회씩, 2부제 행사로 확대했다.

별빛야행은 먼저, 흥례문으로 입장한 관람객들이 전문 배우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탐방을 시작한다. ▲동궁(세자)의 공간인 자선당, 비현각에 들러 왕세자와 신하들이 글 읽는 소리를 듣고,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슭수라상‘을 맛본다. ‘도슭’은 도시락의 옛말로, 이번 행사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한국의집’에서 재현한 조선의 왕이 먹던 일상식인 ‘수라상’을 고급스러운 4단 유기합에 담아냈다. 

소주방에서 궁중음식 체험을 마치면 배우의 이야기를 따라 경복궁 후원으로 탐방을 재개한다. ▲왕비의 처소인 교태전에서는 세종과 소헌왕후의 사랑을 담은 모래로 그려낸 영상을 관람한 후, ▲별빛야행에 온 손님에게 특별히 허락된 ‘집경당‧함화당’의 내부를 둘러보며, 궁궐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는 ▲경회루의 누상에 올라 고즈넉한 경복궁의 정취와 함께 국악독주를 들을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경복궁을 대표하는 궁궐 야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경복궁 별빛야행’이 더욱 다채로운 내용으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행사로 관람객들에게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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