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 국제 학회에서 난소암 간 전이 환자, 하이푸와 소나조이드 통한 병행 치료 효과 입증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 국제 학회에서 난소암 간 전이 환자, 하이푸와 소나조이드 통한 병행 치료 효과 입증
  • 안미화 기자
  • 승인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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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안미화 기자]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은 지난 7월 12~14일 충칭 루엘라이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4차 최소침습 및 비침투성 양쯔국제 포럼’에서 ‘하이푸와 소나조이드를 이용한 종양 세포막 파괴효과 증강’이란 발표를 통해 병행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최소침습 및 비침투성 양쯔국제 포럼’은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암은 물론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 악성 및 양성 종양의 최신 치료법을 논의하는 학술대회이다.

난소는 여성호르몬을 분비하여 여성의 월경과 임신, 신진대사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기관이다. 난소암은 수술적 방식만으로는 완치율이 높지 않고, 재발과 전이의 위험도 높아 지속적인 관리는 필수적이다. 이외에도 난소암의 치료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으나 부작용의 우려가 있으며 재발 방지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난소암은 전이속도가 빠르고 암세포가 작아 수술 시 암세포를 완벽하게 제거하기 어렵다. 따라서 난소암의 수술은 병의 진행 단계와 관계없이 체내에 퍼진 암세포를 가급적 많이 제거하는 데 목적을 둔다.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은 이렇듯 치료방법이 다른 암에 비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 난소암 치료에 비수술적 시술법 하이푸의 효과를 국제 학회에서 입증했다.
 
김태희 원장은 “하이푸와 소나조이드로 난소암 병행 치료를 시행할 경우 소나조이드가 종양세포막 파괴 효과를 증강시키면서 종양 세포 내 단백질이 면역 시스템에 노출되어 항암 면역이 향상된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난소에서 시작해 간과 목의 림프절까지 전이된 71세 환자를 치료사례로 들었다. 해당 환자에게 하이푸 시술 시 소나조이드를 투여해 치료한 결과 간으로 전이된 종양의 크기는 많이 줄어들었고, 목의 림프절의 암 또한 눈에 띄게 크기가 작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 원장은 “하이푸 치료는 열로 인한 암세포의 응고 괴사와 소나조이드의 미세기포로 인한 종양 세포막 파괴로 진행된다. 이때 소나조이드를 이용하면 종양세포막 파괴 효과가 증강되어 하이푸 효과를 높이고, 주변 열 전파를 줄일 수 있어 안전성까지 향상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하이푸는 고강도 초음파를 암 세포 조직에 발사해 정상세포 파괴 없이 암세포만을 괴사시키는 치료법이다. 국내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인증을 받은 치료법으로 표준 암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없었던 환자들도 장기와 기능을 보호하면서 긍정적인 결과까지 얻는 임상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치료가 까다로운 난소암 전이 환자에 하이푸의 효과가 발표됨에 따라 암 전이 환자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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