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라이온 킹' 개봉 첫 주 227만 돌파...'기생충' 53일 만에 1000만 관객 동원
디즈니 '라이온 킹' 개봉 첫 주 227만 돌파...'기생충' 53일 만에 1000만 관객 동원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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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영화 '라이온 킹'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영화 '라이온 킹'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영화 '라이온 킹'이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개봉 53일 만에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지난 19~21일 3일간 173만 578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227만 5254명을 돌파했다.

'라이온 킹'은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더빙 라인업으로 전세계 탑스타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등이 대거 참여했다. 여기에 현존하고 있는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한스 짐머와 세계적인 천재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가 참여해 음악까지 매력을 더한다.

영화는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디즈니 실사 영화 최초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알라딘'은 같은 기간 49만 8324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094만 3431명을 기록해 2위를 지켰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난주 1위에서 2계단 하락한 3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45만 1148명이 관람, 누적 관객 수 749만 8322명을 돌파했다.

영화 '기생충' 포스터/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기생충' 포스터/사진=CJ엔터테인먼트

같은 기간 3만 3076명이 관람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개봉 53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0만 249명을 돌파했다. 한국영화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자 동시에 1000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영화로, 한국영화사에 특별한 의미를 갖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 5월 30일 국내 개봉한 '기생충'은 언론과 평단은 물론,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흥행을 이어왔다. 개봉 후 연속 16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고, 개봉 14일 만에 '역대 5월 개봉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됐다. '알라딘', '토이 스토리 4',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등 할리우드 대작들 속에서도 관객의 꾸준한 선택이 이어졌다.

'기생충'의 천만 관객 돌파 소식에 봉준호 감독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어서, 무척 놀랐다. 관객들의 넘치는 큰 사랑을 개봉 이후 매일같이 받아왔다고 생각한다.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송강호는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관객분들의 한국영화에 대한 자긍심과 깊은 애정의 결과인 것 같다. 그래서 영광스럽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화 '기생충'은 한국영화로는 '명량', '극한직업', '신과함께-죄와 벌', '국제시장' 등에 이은 역대 19번째, '아바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등 7편의 외화를 포함하면 역대 26번째로 천만 영화가 되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의 필모그래피는 '괴물'과 함께 두 편의 천만 영화를 포함하게 됐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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