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불리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작 '방과 후'가 재출간되어 독자들을 만난다. 이 책은 그가 엔지니어 일을 그만두고 작가로 전업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작품이다.
4일 소미미디어는 '방과 후'가 새로운 표지와 번역으로 10일 재출간된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로 일하던 히가시노 게이고는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면서 일약 주목받는 신인으로 떠올랐다.
이 책은 결코 데뷔작이라고 믿기지 않는, 여고생들 특유의 섬세하고 예리한 감정을 탄탄한 복선과 트릭 안에 담아낸 학원 미스터리 걸작이다.
여고에서 벌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담은 '방과 후'는 '히가시노 게이고 스타일'의 시작점을 엿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몽환화', '눈보라 체이스', '연애의 행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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