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배우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등이 출연하는 영화 '정직한 후보'가 지난 15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 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를 그린다.
2019년 흥행작 '내안의 그놈'과 '걸캅스'를 선보인 라미란이 '정직한 후보'를 통해 어느 날 갑자기 세상에서 가장 정직한 정치인이 된 '주상숙'으로 돌아온다.
국회의원 후보 '주상숙'의 곁을 한결같이 지키는 보좌관 '박희철' 역은 김무열이 맡았다. 최근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악인전'(2019)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라미란과 남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 배우 나문희는 '주상숙'의 유일한 핏줄인 '김옥희' 역을 연기한다. 뼈 때리는 독설로 '상숙'의 혼을 쏙 빼놓지만, 누구보다 '상숙'을 걱정하고 염려하는 인물로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힘 있는 연기로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여기에 '주상숙'의 남편 '봉만식' 역은 영화 '완벽한 타인'(2018), '배심원들'(2019)로 충무로의 차세대 대세 배우로 떠오른 윤경호가 캐스팅됐다. 더불어 송영창, 온주완, 조한철, 손종학, 조수향, 윤세아, 김용림, 장동주 등 신예부터 베테랑까지 탄탄한 배우진이 합류했다.
연출은 영화 '부라더'(2017)와 '김종욱 찾기'(2010)의 장유정 감독이 맡았다.
'정직한 후보'의 첫 촬영 현장에서 장 감독은 "훌륭한 배우와 제작진이 만나 설레고 기쁘다. 결과도 과정도 모두에게 행복한 작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0년 개봉 예정.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