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6월 셋째 주 주말 극장가 '알라딘' '기생충'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흥행 3파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영화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기생충'이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식지 않는 흥행 기세를 자랑하는 가운데 '기생충'보다 한주 앞서 개봉한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의 흥행 역주행이 눈길을 끈다.
4DX의 모션 체어 효과와 노래를 부르며 영화를 즐기는 '싱어롱'이 결합돼 '댄서롱'이라는 새로운 관람 문화가 입소문을 타고 N차 관람이 이어지며 14일 '기생충'을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여기에 7년 만에 돌아온 SF 대표 블록버스터 시리즈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가세한다. 영화 '어벤져스' '토르'의 크리스 햄스워드, 리암 리슨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었으나, 영화의 완성도에 호불호가 갈리며 기대 이하의 초반 흥행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A Whole New World~' 실사 영화로 재탄생한 디즈니 명작 '알라딘'
◆ 4DX 모션체어 타고 장기 흥행 '알라딘'
감독 가이 리치
출연 미나 마수드, 나오미 스콧, 윌 스미스 등
시놉시스 머나먼 사막 속 신비의 아그라바 왕국의 시대. 좀도둑 ‘알라딘’은 마법사 ‘자파’의 의뢰로 마법 램프를 찾아 나섰다가 주인에게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를 만나게 되고, 자스민 공주의 마음을 얻으려다 생각도 못했던 모험에 휘말리게 되는데…
"'기생충'은 전 세계인이 소통하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
- 배우 송강호
◆ 한국 영화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
감독 봉준호
출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
줄거리 전원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가족. 장남 기우(최우식)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 과외 자리는 모처럼 싹튼 고정수입의 희망이다. 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박사장(이선균) 집으로 향하는 기우.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의 저택에 도착하자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조여정)가 기우를 맞이한다. 그러나 이렇게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 뒤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크리스 헴스워드는 H 역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배우이고 실제로 완벽하게 캐릭터를 연기해 냈어요"
- 로리 맥도널드 '맨 인 블랙' 프로듀서
◆ 7년 만에 돌아온 SF 대표 블록버스터 시리즈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감독 F. 게리 그레이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테사 톰슨, 리암 니슨, 엠마 톰슨 외
시놉시스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오랜 시간 지구를 위협해 온 외계인을 감시하는 MIB본부. MIB 본부에도 변화가 요구되면서 신입요원 에이전트 M(테사 톰슨)이 영입되고 MIB 에이스 요원 에이전트 H(크리스 헴스워스)가 듀오로 결성 된다. 그들에겐 MIB내부의 스파이를 찾아야 하는 전대미문의 미션이 주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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