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개봉 19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중인 영화 '알라딘'이 4DX에서도 흥행 기록을 경신 중이다.
4DX 포맷 20만 관객 돌파와 함께 역대 한국영화 중 4DX 최고 흥행작이었던 '신과함께-죄와 벌'(2017, 19만 명)과 '신과함께-인과 연'(2018, 19만 명)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4DX는 바람, 물, 향기 등 21개 이상의 환경 효과와 모션 체어가 결합된 오감체험 특별관이다.
역대 대한민국 4DX 최고 흥행 영화 순위를 보면 '겨울왕국'(2014, 48만 명),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32만 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29만 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29만 명), '인터스텔라'(2014, 27만 명) 등 천만 영화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알라딘'은 10일 기준 4DX 전체 흥행 13위에 올랐으며 뮤지컬 장르에서는 '겨울왕국'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영화 '알라딘'의 이 같은 4DX 흥행 배경에는 모션체어와 싱어롱의 결합, 소위 '댄서롱'(Dance-along)으로 극장가에 새로운 엔터테이닝 체험을 선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실제 테마파크에서 매직카펫 라이딩을 느끼는 듯한 신선한 재미까지 통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11일 CGV왕십리 4DX관에서 열리는 '알라딘' 4DX 모션체어 싱어롱 상영회 이벤트는 5일간 참가 신청자 7313명을 돌파해 143:1의 경쟁률로 역대 4DX 이벤트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예측불허 흥행 돌풍에 힘입어 이번 주 금요일과 주말 '알라딘' 4DX는 모션체어 싱어롱 개봉까지 추가로 확정됐다.
영화는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배우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 메나 마수드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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