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옥(1926~2006)감독의 13주기 및 영화배우 최은희(1926~2018) 1주기 추모식이 12일 서울 필동 예술통 코쿤홀에서 진행됐다. 

이장호 감독은 이날 추모사에서 "아무리 어려운 일이 많아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으셨던 신상옥 감독님과 현장에서 어머니처럼 늘 자상하고 다정하셨던 최은희 선생님이 부러웠다"며 "현장에서 보여주신 열정이 그립다"고 말했다.

신상옥감독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이날 추모식에는 고인들을 기리는 추모 영상이 상영됐으며, 원로 배우 신영균를 비롯해 배우 한지일, 김보현, 정혜선, 성우 고은정 여사 등이 참석했다.

신상옥 감독은 2006년 세상을 떠났으며, 최은희 여사는 지난해 4월 16일 타계 했다. <인터뷰365>는 최 여사의 타계 소식을 최초로 보도한 바 있다. 

이은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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