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여의도 벚꽃축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9 여의도 벚꽃 축제가 시작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옆 윤중로를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았다.

모레부터는 서울대공원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도 벚꽃축제가 시작된다.

서울대공원은 6일부터 14일까지는 호수 둘레길에서, 15일부터 21일까지는 동물원 겹벚꽃길에서 벚꽃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보통 서울지역보다 1주일 정도 개화가 늦은 편이라며 축제 둘째 주에 벚꽃이 만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도 6일부터 21일까지 벚꽃축제를 여는데 시민들이 참여해 바닥에 꽃을 그리는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 행사와 마술 등의 거리공연 등도 열린다.

또 축제기간에 백설공주, 겨울왕국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가 참여하는 퍼레이드도 열리고 주말에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무료 공연도 열린다.

한편 행안부 관계자는 “봄꽃 축제 대부분이 공연 일정을 포함하고 있어 혼잡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공질서를 준수하고 걸으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은 자제해 달라”고 안전하게 관람을 즐겨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연을 관람할 때는 지정된 관람석 이외 환풍구나 채광창 등 위험한 장소나 출입이 허용되지 않은 장소에는 가지 말고 행사장에서 위험요소를 발견했을 때는 안전요원에게 즉시 신고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영진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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