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워' 넷플릭스 서비스 시작...'어벤져스' 시리즈 복습해볼까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넷플릭스 서비스 시작...'어벤져스' 시리즈 복습해볼까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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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충격적인 결말로 N차 관람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가 오는 31일부터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넷플릭스는 4월 말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앞서 마블이 그동안 선보였던 '어벤져스' 시리즈 스토리를 공개했다. 

'토르: 천둥의 신' '퍼스트 어벤져' '어벤져스'/사진=넷플릭스
'토르: 천둥의 신' '퍼스트 어벤져' '어벤져스'/사진=넷플릭스

◆ 마블 세계관의 구축, 그리고 어벤져스의 결성

거대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는 마블 히어로의 탄생과 함께 세계관의 시작을 알린다. 먼저 북유럽 신화의 토르(크리스 헴스워스)가 마블의 세계관을 우주까지 넓힌 '토르: 천둥의 신'은 신의 세계 아스가르드의 후계자이자 천둥의 신 토르가 신들의 전쟁을 일으킨 죄로 신의 자격을 박탈당한 채 지구로 추방당했다가 진정한 히어로로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퍼스트 어벤져'는 세계 2차대전 당시 미국을 배경으로 브루클린의 약골 소년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가 빌런 조직 히드라의 레드 스컬(휴고 위빙)에 맞서 캡틴 아메리카로 거듭나는 작품으로 어벤져스의 첫 번째 멤버가 탄생하는 과정을 그렸다. 두 작품은 마블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토르와 캡틴 아메리카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어벤져스'를 향한 초석을 쌓는다.

'어벤져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탄생을 본격적으로 알린 작품으로 그간 솔로로 등장했던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의 히어로들이 모여 뉴욕에 침공한 토르의 동생 로키(톰 히들스턴)와 그를 따르는 외계 무리들로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해 어벤져스를 결성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위)'토르: 다크 월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아래)'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앤트맨'/사진=넷플릭스
(위)'토르: 다크 월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아래)'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앤트맨'/사진=넷플릭스

 ◆ 세계관의 확장,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토르: 다크 월드'는 '어벤져스' 이후 다시 우주의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동생 로키와 다시 손을 잡는 토르의 이야기를 그렸다. 루소 형제의 걸작이라 평가받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죽은 줄만 알았던 스티브의 친구 버키(세바스찬 스탠)가 최강의 전사 윈터 솔져로 등장하고, 국제안보기관 쉴드가 위기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어 지구를 넘어 은하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개성 넘치는 히어로들로 구성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크루들과 사이즈부터 남다른 '앤트맨'의 뉴 히어로 앤트맨(폴 러드)이 처음으로 등장하며 마블의 세계관을 상상 그 이상으로 확장시켰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기존 히어로들은 물론 비전(폴 베타니),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퀵 실버(애런 존슨) 등 새로운 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전했고, 마블 영화 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독보적인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위)'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아래)'토르: 라그나로크' '블랙 팬서'/사진=넷플릭스
(위)'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아래)'토르: 라그나로크' '블랙 팬서'/사진=넷플릭스

◆ 깊고 다양해진 주제와 이야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는 '어벤져스' 시리즈라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여러 히어로들이 출연한다. 함께 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이야기로 히어로와 빌런의 대결보다는 어벤져스의 분열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정의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과 기존 히어로 영화와 차별되는 스토리로 주목받았다.

세상이 멸망한다는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케이트 블란쳇)에 맞선 토르가 헐크(마크 러팔로)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토르: 라그나로크'는 가장 큰 호평을 받은 토르 시리즈로 한층 코믹해진 내용과 귀에 착 감기는 음악까지 주목을 받았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새롭게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 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다. 마블 작품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흑인 히어로 주인공으로 감독과 주연을 비롯 80% 이상의 스태프들이 흑인으로 구성돼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닥터 스트레인지'도 4월 달부터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진=넷플릭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진=넷플릭스

◆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대비하는 완벽한 마무리

배우들이 직접 나선 노 스포일러 캠페인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끌었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의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10년동안 마블 영화에 등장했던 히어로들이 총출동해 팬들을 열광시켰으며, 매 순간 긴장 넘치는 빠른 전개와 전례를 찾아볼 수 없던 역대급 결말로 관객들에게 충격을 안기며 ‘인워당했다’라는 말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외화 최단기간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마블의 인기를 증명한 작품이기도 하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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