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여진구, '홍자매' 신작 tvN '호텔 델루나' 출연 확정
아이유·여진구, '홍자매' 신작 tvN '호텔 델루나' 출연 확정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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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여진구/사진=카카오M, JANUS ENT
아이유, 여진구/사진=카카오M, JANUS ENT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여진구가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출연을 확정했다.

MBC '맨도롱 또돗'(2015), tvN '화유기'(2017) 등을 집필한 작가 '홍자매'(홍정은·홍미란)의 신작으로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다.  

호텔 델루나는 서울시내 한복판에 낡고 오래된 외관을 지닌 호텔로 떠돌이 령(靈)들에게만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내는 독특한 곳이다. 귀신이 머물고 가는 호텔이야기는 지난 2013년 작성된 것으로 홍자매의 드라마 '주군의 태양'(2013)의 초기 기획안으로 알려졌다.

아이유가 맡은 여주인공 장만월은 큰 죄를 짓고 길고 긴 세월 동안 델루나에 묶여있는 호텔 사장이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지긋지긋하게 델루나에 '존재'하고 있는 중이다. 고고하고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괴팍하고, 심술 맞고, 변덕이 심하고, 의심 많고, 욕심까지 많으며 사치스러운 성격의 소유자이다.

이어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 역에는 여진구가 캐스팅됐다. 강박, 결벽, 집착 등을 모두 갖춘 성실한 완벽주의자로 이성적이고 냉철한듯 하지만 사실 마음이 연약한 쉬운 남자다. 혹독한 자기 관리로 완벽한 스펙을 만들어 다국적 호텔 기업의 최연소 부지배인 자리를 꿰찼다. 그렇게 잘나갈 줄만 알았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이유로 호텔델루나의 지배인이 돼 귀신 손님을 모시게 된다.

하반기 방송 예정.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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