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가 3·1 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은 3월 1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개봉한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26만 2504명을 동원해 개봉 3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4만 7486명을 돌파했다.
무엇보다 '항거:유관순 이야기'의 흥행 성공은 3·1 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날에 이뤄낸 것이어서 영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개봉 이후 1위를 지키던 이정재 주연의 영화 '사바하'는 18만 6766명을 동원하며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누적관객수 186만 4175명을 기록하며 곧 손익분기점인 25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항거'와 같은 날 개봉한 정지훈(비) 주연의 '자전차왕 엄복동'은 1일 3만 5352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누적관객수 10만 8602명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손익분기점은 약 400만 관객으로 사실상 흥행 참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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