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강하늘·인피니트 성규·샤이니 온유 뭉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개막
지창욱·강하늘·인피니트 성규·샤이니 온유 뭉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개막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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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앵콜 공연 인물포스터/사진=육군본부, ㈜쇼노트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앵콜 공연 인물포스터/사진=육군본부, ㈜쇼노트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27일 막을 올린다.

'신흥무관학교'는 대한민국 육군의 뿌리가 된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독립을 위한 치열한 삶을 다룬 작품이다. 1907년부터 1920년까지 경술국치 전후의 스토리를 이어가며, 일제에 항거하고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평범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작품의 배경인 '신흥무관학교'는 1910년 국권 피탈 후 이회영과 6형제, 이상룡, 김동삼, 이동녕 등이 1911년 서간도 지린성에 일제의 감시를 피해 '신흥강습소'라는 이름으로 세운 사관 양성학교다. 개교 후 1920년까지 김원봉, 김산 등의 인재와 2천 명이 넘는 독립군 간부, 3천 5백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청산리 전투를 주도하였으며, 서로군정서, 의열단, 광복군 등에서 뛰어난 활약과 공훈을 세웠다. '신흥무관학교'는 한민족의 강인한 자주독립 정신의 산물이자 항일무장 투쟁의 요람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디딤돌로도 평가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첫선을 보인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 12개 도시에서 총 5만 2천 명 이상의 관객(국군 장병 1만 2천 명 포함)을 동원했다. 

2019년 앵콜 공연은 초연의 장점을 유지하되 새로운 공연장 환경에 맞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인다. 귀를 사로잡는 웅장한 음악, 고난도 무술이 교차하는 안무는 수정 과정을 통해 더욱더 화려하고 드라마틱해졌다.

국권침탈에 항거하여 자결한 유생의 아들이자 신흥무관학교의 뛰어난 학생인 '동규' 역은 배우 지창욱과 고은성이 맡는다. 이회영이 거둬 키운 아이에서 신흥무관학교의 훌륭한 학생으로 성장하는 '팔도' 역은 배우 강하늘과 조권이 더블캐스팅됐다.

김성규(인피니트 성규)와 이진기(샤이니 온유)는 일본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간 신흥무관학교 교관 '지청천' 역을 맡았다. 

27일부터 4월 2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1007@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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