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이순재가 담배를 끊은 계기를 밝혔다.
최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의 '거침없이 직진'에서는 이순재의 63년 연기 인생을 조명했다.
이날 이순재는 KBS 드라마 '풍운(1982)' 속 흥선대원군 역할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 피우던 담배를 끊었다고 밝혔다.
그는 "담배를 피우니까 가뜩이나 좋지 않은 목소리에 자꾸 장애가 오고 소리가 잘 안 나왔다"며 흡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극 중 고종이 등극하고 흥선대원군이 섭정을 하며 4분 이상 몰아치는 두 장짜리 연설문이 있었다. 이를 제대로 표현하려면 목에 장애가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담배를 끊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이순재는 1956년 드라마 ‘나도 인간이 되련가’로 데뷔, 현재까지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국민배우’로 불린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