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귀성 방향은 1일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7~8시 시작된 정체는 오후 7~8시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9~10시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방향은 오후 시간대 다소 혼잡하다. 정체는 오후 6~7시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9~10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전국 교통량이 평소 금요일보다 증가해 교통상황이 다소 혼잡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 첫날 인명피해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38% 늘었다. 방심운전 사고는 평소의 3배나 급증했다.
장거리 운전을 하면서 자칫 소홀하거나 무리하는 것이 끔찍한 참사로 이어진다. 도로교통법상 안전거리는 시속 60㎞로 주행할 땐 36m, 100㎞로 주행할 때는 100m 정도지만, 들뜨고 조급한 마음에 속도를 내다보면 이것을 지키기가 어렵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운전자와 차량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리 운행계획을 세우고 교통상황과 기상정보를 확인한 뒤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한다.
운전 중 하품이 나올 때는 곧바로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쉬었다 가고, 운전을 교대로 하는 경우는 운전자 범위를 확인하거나 단기운전자확대특약에 가입하는 준비도 필요하다.
먼 길 떠날 때는 브레이크와 각종 오일류,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점검과 정비도 꼭 필요하다. 전국 지정 정비소에 마련하는 명절맞이 차량 무상점검을 받아보는 것도 요령이다. 전기차는 충분히 충전을 하고 충전기 위치와 고장여부도 미리 확인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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