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서울가요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뷔, 정국, 지민, RM, 제이홉, 진, 슈가)은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과 최고 앨범상, 본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대상에 호명되자 리더 RM은 "가수 일생에 한 번도 받기 어려운 대상을 두 번이나 선사해주셔서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방탄소년단도 여러분의 팬이다. 여러분의 이야기, 목소리, 에너지가 우리의 작업에 영감을 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데뷔 초 영상을 찾아보며 음악과 무대, 팬들이 전부임을 깨달았다.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무대가 여러분들께 보내는 팬레터라고 생각해달라"면서 "우리는 서로의 팬이자 서로의 아이돌"이라고 전했다.  

팀의 막내 정국은 "리더 RM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형이 아니었다면 나는 방탄소년단이 아니었을 것이다. 소중한 삶을 알아가게 해준 팬 여러분들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민은 "올해는 여러분이 더 행복할 수 있게 노력하고 싶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최고앨범상을 받은 후 "2019년 최고의 앨범상을 받기 위해 멋진 곡을 작업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다음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대상=방탄소년단
▲최고 앨범상=방탄소년단
▲최고 음원상=아이콘
▲본상=몬스타엑스, 모모랜드, NCT127, 아이콘, 워너원, 뉴이스트W,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마마무, 세븐틴, 트와이스, 엑소
▲신인상=스트레이키즈, 아이즈원 
▲인기상=샤이니
▲한류특별상=엑소
▲힙합 R&B상=드렁큰타이거
▲발라드상=임창정
▲댄스 퍼포먼스상=여자친구
▲밴드 부문상=크라잉넛
▲올해의 발견상=양다일
▲팬덤스쿨상=워너원
▲심사위원 특별상=아도이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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