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HOPE: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관객 호평에 3월 공연 확정
뮤지컬 'HOPE: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관객 호평에 3월 공연 확정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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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HOPE :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로고 포스터/사진=알앤디웍스
뮤지컬 'HOPE :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로고 포스터/사진=알앤디웍스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뮤지컬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하 뮤지컬 'HOPE')이 지난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3월 공연을 확정했다.

'HOPE'는 작품 개발 및 신진 작가 양성을 위한 '2018 예술공연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뮤지컬 부문 선정작이자 신진 크리에이터 작가 강남과 작곡가 김효은의 데뷔작이다.

첫 뮤지컬에 도전한 두 사람은 뮤지컬처럼 만들기, 예측할 수 있는 음악은 지양하며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자신들만의 독창성이 묻어있는 대본과 음악으로 승부수를 던졌고 여기에 뮤지컬 '록키호러쇼'와 '마마돈크라이', '꾿빠이,이상' 등의 작품에서 활약한 연출 오루피나가 합류해 힘을 보탰다.

카프카 유작 반환 소송 실화를 모티브로 한 'HOPE'는 30년간 이어진 현대 문학의 거장 요제프 클라인의 미발표 원고를 둘러싼 이스라엘 국립 도서관과 78세 노파 '호프'의 재판을 배경으로 한다. 원고의 소유자가 누구인지에 집중하는 실제 재판과 달리 호프라는 인물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HOPE'는 3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이 사람이, 왜, 원고를 지켜왔는가에 대해 조명한다.

오루피나 연출은 "쇼 적인 것보다는 호프의 삶을 얼마나 다각화해서 보여줄 수 있는지, 배우들의 에너지가 중요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HOPE'는 1월 공연을 마친 뒤 오는 3월 28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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