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지난해 연말 한국 영화 대작들이 '보헤미안 랩소디', '아쿠아맨' 등에 밀려 흥행에 실패한 가운데 영화 '말모이'가 새해 첫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일 개봉한 '말모이'는 12만 2461명을 모아 1위에 올랐다. 개봉전 시사회 관객을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28만 5811명을 돌파했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그린다.
2위 역시 같은 날 개봉한 한국 영화 '내안의 그놈'이 차지했다. 배우 박성웅과 아이돌 그룹 B1A4 출신 진영, 라미란이 주연을 맡았다. 8만 5260명의 일일 관객수, 11만 1979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어 '주먹왕 랄프 2', '아쿠아맨', '보헤미안 랩소디'가 TOP5 안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오전 10시 기준 예매율은 1위 '말모이' 23%, 2위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 22%, 3위 '주먹왕 랄프 2' 14%, 4위 '내안의 그놈' 10%, 5위 '아쿠아맨' 6%를 기록 중이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