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 영화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연말 한국영화 마지막 기대작이었던 하정우 주연의 'PMC: 더 벙커'는 개봉 일주일만에 퇴장 수순을 밟고있다.
게임 속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랜섬웨어 급 사고를 치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좌석판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는 개봉 첫날인 3일 12만 58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8만 1399명이 관람한 '아쿠아맨', 3만 5510명이 찾은 'PMC: 더 벙커'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박스오피스 TOP10 영화 중 좌석판매율 1위(24.7%)를 차지한 것은 물론, 압도적인 수치로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어 개봉주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북미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의 오프닝 스코어는 '코코'(10만 6921명), '인사이드 아웃'(6만 8222명), '주토피아'(3만 5604명)를 비롯해, 작년 픽사 애니메이션의 국내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운 흥행작 '인크레더블 2'(12만 2594명)도 뛰어 넘었다.
여기에 CGV 실관람객 평점인 골든에그지수 97%(1/4 CGV 홈페이지 기준)를 기록,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올 겨울 극장가 대세 영화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4일 오후 1시 기준 영화 예매율 순위는 1위 '주먹왕 랄프 2' 35.6%, 2위 '아쿠아맨' 17.7%, 3위 '말모이' 9.7%, 4위 '보헤미안 랩소디' 7.9%, 5위 '범블비' 5.0%를 기록 중이다. 하정우, 이선균이 출연한 'PMC: 더 벙커'는 4.9%로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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