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SKY 캐슬’ 염정아와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김보라의 갈등이 예고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11회 엔딩에서 강준상(정준호)과 김혜나(김보라)의 친자 관계를 확인하고 충격에 빠진 곽미향(염정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흑심을 품고 가족들에게 접근한, 그렇기에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인 혜나와의 대립이 예고됐다.
29일 12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컷에 포착된 미향과 혜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친자 검사 결과와 함께 새로운 파란이 예고됐듯이, 마주 선 두 사람의 눈빛에는 불꽃이 튀어 오른다. 그동안 혜나가 탐탁지 않아도 살갑게 대했던 미향이지만, 비밀을 알게 된 후 얼굴엔 웃음기가 싹 사라졌다. 혜나 역시 매서운 미향의 눈빛을 피하지 않고 당돌하게 맞서고 있다.
캐슬에 입성하기 위해 일부러 미향과 예빈에게 접근했던 혜나는 미향에게도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각자의 인생을 흔들어놓을 수 있는 비밀이 드러난 이후, 과연 미향과 혜나 사이에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드라마 제작진은 “미향에겐 강예서(김혜윤)의 서울의대 합격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기에 예서가 흔들리지 않도록 무슨 수를 써서라도 혜나의 비밀을 숨겨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유일한 오점이었던 과거가 밝혀지고 나자 더욱 거침이 없어진 미향과 어른들을 쥐락펴락할 정도로 나이에 비해 대담한 혜나의 살벌한 대립이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SKY 캐슬’ 12회는 29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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