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청순가련의 대명사 원로배우 이경희 별세...향년 86세
1950년대 청순가련의 대명사 원로배우 이경희 별세...향년 86세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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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1950~60년대 다수의 멜로 영화에 출연하며 '눈물의 여왕'으로 사랑을 받았던 원로배우 이경희 여사가 24일 타계했다. 향년 86세. 

고인은 참전 유공자로 대전 현충원 묘역에 안장되어 영면에 들었다. 

1932년생인 고인은 서울중앙방송국 경음악단 가수로 활동하다 1955년 김성민 감독의 '망나니비사'로 배우로 데뷔했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1957년 신경균 감독의 '찔레꽃'의 주제곡인 '정순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이외에도 양주남 감독의 '모정'(1958), 신상옥 감독의 '연산군'(1961), 전응주 감독의 '이 세상 어딘가에'(1962), 유현목 감독의 '김약국집 딸들'(1963), 김기덕 감독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1963), 김수용 감독의 '혈맥'(1963) 등에 출연했으며, 1999년 이두용 감독의 '애(愛)'에 출연해 연기 열정을 불태우는 등 250여편의 영화를 남겼다.  

2006년에는 여성영화인모임이 주최하는 여성영화인축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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