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DC 슈퍼히어로 무비 '아쿠아맨'의 뒷심에 한국 영화들이 맥을 못추고 있다. '아쿠아맨'이 동시 개봉한 '마약왕', '스윙키즈'를 제치고 개봉 첫 주말 역주행에 성공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개봉 첫 주말인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96만 6306명의 관객을 동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5만 129명을 돌파했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영화 '쏘우'(2004), '컨저링'(2013), '분노의 질주: 더 세븐'(2015)의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제이슨 모모아, 앰버 허드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개봉 후 3일간 1위에 올랐던 송강호 주연의 '마약왕'은 지루하다는 관객평이 이어지며 흥행세가 꺾였다. 같은 기간 전국 75만 5710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121만 351명을 돌파해 2위에 올랐다.
'과속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이끌고 도경수와 박혜수가 주연으로 나선 '스윙키즈'는 37만 1495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누적 66만 1239명의 관객수라는 기대 이하의 첫 주 성적표를 받았다.
이어 '보헤미안 랩소디', '그린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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