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먼저 웃었다' 마약왕, 아쿠아맨·스윙키즈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송강호 먼저 웃었다' 마약왕, 아쿠아맨·스윙키즈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8.12.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마약왕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조정석, 송강호, 배두나/사진=인터뷰365 DB
지난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마약왕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조정석, 송강호, 배두나/사진=인터뷰365 DB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송강호의 '마약왕'이 경쟁작 '아쿠아맨'과 '스윙키즈'를 제치고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세 영화는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대형 배급사인 쇼박스, NEW, 워너브라더스코리아가 같은 날 개봉을 확정해 흥행 결과에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봉한 '마약왕'이 25만 12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6만 9081명을 돌파했다. 같은 날 개봉한 DC의 '아쿠아맨'과 도경수, 박혜수 주연의 '스윙키즈'는 나란히 2위와 3위에 올랐다.

19일 박스오피스 순위/사진=영진위 통합전산망
19일 박스오피스 순위/사진=영진위 통합전산망

1위를 차지한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내부자들'를 통해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이자,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송강호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송강호를 비롯해 조정석, 배두나, 김소진 등이 출연한다.

14만 5418명의 관객이 찾아 2위를 차지한 '아쿠아맨'은 '쏘우', '컨저링 유니버스', '분노의 질주: 더세븐' 등으로 헐리우드에서 활약하는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DC코믹스를 원작으로 한다. 배우 제이슨 모모아가 주인공 아쿠아맨을, 앰버 허드가 메라를 연기한다.

'과속 스캐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과 배우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가 뭉친 '스윙키즈'는 10만 256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열정을 그린다.

8주차에 들어선 '보헤미안 랩소디'는 4만 3583명의 관객을 모아 4위를 차지했다. 5위 '국가부도의 날은' 1만 2265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한편, 오전 9시 40분 기준 예매율은 1위 아쿠아맨 22.7% , 2위 마약왕 20.1%, 3위 스윙키즈 18.4%로 집계됐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1007@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