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밴드 퀸(QUEEN)이 명곡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로 또 한 번의 전설을 남겼다.
18일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가 20세기 발표된 곡 중 가장 스트리밍 된 곡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1975년에 발표된 퀸의 앨범 '어 나이트 앳 디 오페라(A Night At The Opera)'에 수록된 '보헤미안 랩소디' 원곡과 이에 대한 공식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 현재 전 세계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를 아울러, 총 16억 회의 스트리밍 회수를 기록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1975년 10월 31일 싱글로 첫 공개된 이후, 미국 차트에서 처음으로 퀸의 음악이 10위권 안에 들어간 것은 물론 영국 차트에서는 9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또 크리스마스에 영국 차트에서 두 번이나 1위를 차지한 유일한 곡으로 기록된다.
이 곡은 2004년에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으며, 미국의 음악 전문 잡지 롤링 스톤(Rolling Stone)의 독자들로부터 밴드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의 보컬 퍼포먼스는 락 역사상 최고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퀸의 창립 멤버이자 기타리스트인 브라이언 메이(Brian May)는 " 우리의 음악이 아직도 많은 시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게 참 기쁘다"라고 말했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최고경영자 루시안 그레인지(Lucian Grainge) 역시 "밴드 퀸을 많은 사람들에게 내보이고 발표한지 40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퀸의 곡이 여전히 새로운 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는 걸 보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 곡은 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성공을 통해 다시 한번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도 '보헤미안 랩소디'를 비롯한 퀸의 노래가 국내 전 음원 사이트에서 팝 차트 1위는 물론 종합 차트에도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고, 영화 OST와 함께 퀸의 음반이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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