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 뮤지컬 제작진이 뭉쳤다 '여명의 눈동자' 2019년 2월 개막
국내 최정상 뮤지컬 제작진이 뭉쳤다 '여명의 눈동자' 2019년 2월 개막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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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티저 포스터/사진=수키컴퍼니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티저 포스터/사진=수키컴퍼니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채시라, 최재성, 박상원 주연의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가 국내 최정상 뮤지컬 제작진을 통해 무대 위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13일 제작사 측은 장대한 여정의 서막을 알리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동명의 드라마를 극화한 작품으로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의 세월을 겪어낸 세 남녀의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원작은 1975년부터 1981년까지 6년간 연재된 소설가 김성종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MBC 드라마로 평균 시청률 44%, 최고 시청률 58.4%에 이어 70%를 상회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은 일본 강점기부터 한국 전쟁에 이르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낸 여옥, 대치, 하림 세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통해 동아시아 전쟁 10년의 세월을 관통하는 장대한 서사를 담백하면서도 섬세하게 담아낸다.

극 중 여옥, 대치, 하림, 최두일, 윤홍철, 김기문 등 일부 인물을 제외한 캐릭터를 창조해내 신선함을 가미하는 동시에 새로이 형성될 인물간의 관계를 통해 극적 긴장감을 불러일으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1919년 민족 독립의 불꽃이자 대규모 독립 운동의 시초로 꼽히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대한민국 최정상 창작진을 이끄는 총괄 수장으로는 오페라 '아이다' 일본 도쿄돔 공연을 비롯해 뮤지컬 '서울의 달', '요셉 어메이징' 등을 성공으로 이끈 변숙희 프로듀서가 나선다.

그는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 현지에서 '라보엠', '라트라비아타'의 제작감독을 역임했다.

2012년 예그린어워드 창작예술 부문 연출상과 극본상, ‘더뮤지컬 어워즈’ 작곡·작사상, 연출상, 극본상 등을 수상한 노우성이 연출을,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의 J.ACO이 작곡가를 맡았다.

여기에 뮤지컬 '닥터 지바고',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등 대작 뮤지컬에서 활약한 원미솔 음악감독이 합류했다.

무대 디자인은 뮤지컬 '웃는 남자', '스위니 토드' 등 화려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무대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가 맡는다.

오는 2019년 2월 7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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