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화려한 탭댄스와 명곡들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영화 '스윙키즈'를 사운드 특별관에서 만난다.

메가박스는 오는 19일 개봉하는 영화 '스윙키즈'의 MX 돌비 애트모스 개봉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 최고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상영관으로 자리매김한 사운드 특별관 MX가 '스윙키즈'를 통해 다시 한 번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9일 개봉하는 '스윙키즈'는 거제포로수용소에서 국적과 언어, 이념 모든 것이 다른 멤버들이 함께 모여 탭댄스팀을 결성해 무대에 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총 대신 춤을 무기로 하나된 이들의 휴먼 드라마로 과거 향수를 자극하는 비틀즈, 데이비드 보위, 80년대 올드팝들이 펼쳐진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 등이 출연한다.

MX관은 카네기홀과 오페라하우스에서 사용하는 마이어 스피커가 적용돼 상영관 전면을 소리로 가득 채운다. 또 영화 속 각각의 사운드를 개별적으로 컨트롤하는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을 통해 빈틈없는 사운드로 360도 입체 음향 효과를 강조한다.

특히 댄스단 '스윙키즈'가 베니 굿맨의 'Sing Sing Sing'을 배경으로 크리스마스 공연을 하는 장면은 공연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게할 정도로 몰입감을 극대화시킨다.

또한, 데이비드 보위와 국내 영화 최초로 원곡이 그대로 수록돼 화제를 모은 비틀즈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수록곡을 보다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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